[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선종 이후 각계각층의 조문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명동성당을 찾았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9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을 찾아 정 추기경의 명복을 빌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의 세례명은 디모테오, 김 여사는 골룸바다.
앞서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정 추기경은 온화하고 인자했던 어른”이라며 “국민 모두에게 평화를 준 추기경의 선종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표현했다.
또한 “마지막 순간까지 나눔과 상생이라는 큰 가르침을 줬다. 추기경의 정신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빈소 조문은 지난 2월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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