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임 지도부, 부동산‧코로나19 백신 현안 점검 나서

민주당 신임 지도부, 부동산‧코로나19 백신 현안 점검 나서

오전‧오후로 나눠 코로나19 백신‧부동산 정책 논의

기사승인 2021-05-04 09:47:31
송영길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현안 점검에 나선다. 특히 정부 관계자와 함께 부동산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등 민생 정책 논의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4일 국회 본청에서 정부 관계자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관련 보고를 받는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 신임 민주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다. 

오후에도 현안 점검이 예정돼 있다. 송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부동산 정책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송 대표가 당 대표 경선 때부터 대출 규제 완화를 언급한 만큼 이를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가 봉하마을과 5.18 민주묘지 참배 등의 일정보다 현안 보고를 먼저 하는 이유는 4.7 보궐선거로 나타난 민심의 불만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부 측에서는 이날 현안 보고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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