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구-광주를 잇는 달빛 내륙철도에 관해 질의했다. 앞서 이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 의원은 “광주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대구에 치료 장소가 부족했을 당시 가장 먼저 손을 내민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광주‧대구의 현안인 달빛 내륙철도를 언급하며 “우리가 많은 사업을 할 때 경제성을 따진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총리에 취임하면 이 사업을 다시 검토해 달라. 협력 사업이 많아지고 교류 활동이 많아지면 경제성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만 계속 투자가 일어나고 지방은 점점 더 낙후되는 악순환에 빠진다”며 지방 균형 발전 정책에 관해 공감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과 수도권 외에 새로운 국가성장 거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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