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소식]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접종 완료 외

[봉화소식]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접종 완료 외

기사승인 2021-05-12 12:10:00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봉화군 제공) 2021.05.12
[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이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2차 예방접종을 모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난 1차에서 접종한 4018명의 대상자에 대해 진행, 지난 10일까지 접종률 98%로 높은 접종률르 나타냈다.

군은 이번 2차 접종에서도 지난 1차의 성공적인 경험을 살려 안전하고 체계적인 백신 접종을 이어갔으며, 특히 신속하고 안정적인 백신 공급으로 높은 접종률을 유지했다.

군은 전세버스 60대를 마을별로 보내 봉화읍에 위치한 예방접종센터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고 일선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전담 안내를 펼쳤다.

군은 지난달 29~30일 추가 접종자 375명에 대해 2차 접종을 오는 20~21일에 완료할 예정이며, 내달 3일까지 60~74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75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농촌 일손 부족..인력지원센터로 해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소개된 인력이 지역 농가 농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2021.05.12
경북 봉화군이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봉화농협이 운영 중인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촌지역의 적기 영농구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구인·구직자 모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100여 농가의 신청을 받아 부산, 경기도 등지의 도시유휴 인력 30여 명을 모집했다.

일자리 참여자들은 12일 사과적과 현장교육을 이수하고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농작업을 시작한다.

군은 근로자들의 숙식과 교통비 등에 1억3300만 원을 지원해 농업인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역 농업 특성상 사과적과, 수박순지르기, 고추수확 등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요구되는 시기가 많아 인력지원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센터에서는 적기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해 농가 경영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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