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 정치권 등판 ‘초읽기’… “6월11일 이후”

[단독] 윤석열, 정치권 등판 ‘초읽기’… “6월11일 이후”

핵심 관계자 “사퇴 100일인 다음 달 11일 이후 정치 도전 선언”
6월 11일, 범야권 대선 방향키 잡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기사승인 2021-05-27 09:44:0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월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 도전 선언이 임박했다. 이러한 가운데 6월11일 이후 윤 전 총장이 본격적으로 등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쿠키뉴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윤 전 총장은 오는 6월 11일 이후 정치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지난 3월4일 그가 검찰총장에서 사퇴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검찰총장이 아닌 정치인으로서 100일 동안 자기 수양 등으로 내실을 다진 뒤 도전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사진=네이버 갈무리

윤 전 총장 측 핵심 관계자는 “총장 사퇴 100일인 6월11일 이후 중도에서 견제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전 총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노동‧청년실업‧경제 현안‧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내실을 다지면서 성찰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일 아침 9시부터 밤12시까지 일정을 짠다”고 했다. 

아울러 “학교 다닐 때 이 정도로 공부했으면 사법고시 9수까지는 안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부가 재미있다”고 말한 일화도 전했다. 

한편 다음 달 11일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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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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