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소식]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외

[남부지방산림청 소식]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외

기사승인 2021-05-31 12:16:19
남부지방산림청이 영주시 봉현면 일대 산림병해충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제공) 2021.05.31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31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 기간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참나무시들음병, 매미나방 등 주요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방제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금강송 군락지,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부터 지키기 위해 관계 시·군과 합동으로 ‘금강송 지키기 책임예찰·방제’를 추진 중이다.

앞서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해 소나무류 고사목 3만3585그루 제거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어 5월에는 산림 40ha에 무인헬기를 활용한 매미나방 항공방제를 추진했다. 아울러 솔잎혹파리 32ha, 참나무시들음병 454ha 방제를 진행 중이며, 향후 돌발해충 지상방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효형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시기를 맞아 예찰을 강화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 일반·기타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 발생 대비 현장 훈련 시행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산불 진화 임무 수행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제공) 2021.05.31
남부지방산림청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난 후 산불재난 발생 시 헬기를 이용한 공중진화와 공동 대응하기 위해 산불 현장 대응 훈련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훈련에는 안동산림항공관리소와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훈련은 산불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산림 헬기 진화 시 지상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기타 산불진화 임무 수행에 필요한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국·사유림 경계 없이 도시지역·야간산불 등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광역단위 상시 진화인력이다.

남부지방산림청장 관계자는 “산불재난 대응효과 극대화를 위해 산불진화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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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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