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방‧안보 점검에 나섰다. 송영길 대표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을 예정이며 윤호중 원내대표는 직접 군부대로 향해 현황을 확인한다.
송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국방·안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송 대표를 비롯해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과 피우진 전 국가보훈처장, 모종화 전 병무청장,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다.
송 대표는 전문가들에게 민주당의 국방 정책에 관한 자문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한미정상회담의 성과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실급식과 공군 성추행 논란 등 군대 내 부조리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맞물려 군 사법‧행정 체계, 병영 문화 등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9사단 본부로 향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군부대 점검은 물론 장병의 백신 접종 현황도 직접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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