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선 ‘프로야구’… 코로나19 여파로 ‘리그 중단’

멈춰선 ‘프로야구’… 코로나19 여파로 ‘리그 중단’

13~18일 경기 추후 편성

기사승인 2021-07-12 20:44:27
프로야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휴식을 갖는다.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결국 프로야구가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KBO는 12일 KBO 사옥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13∼18일에 열릴 예정인 경기를 추후 편성하기로 했다. 

10개 구단 사장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치열한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프로야구는 확진자 발생해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러한 가운데 다른 팀들 역시 밀접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 등으로 급하게 퓨쳐스리그에서 선수를 수혈해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KBO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라서 리그를 일시 중단하는 것”이라며 “경기를 취소하는 게 아니라 순연하는 것이다. 예정된 팀당 144경기를 다 치르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야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도쿄올림픽 휴식기를 맞이한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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