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 진안군수)은 23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이사장 청파 진성스님)와 정기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매년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진성스님은 협약식에서 “미래세대 장학지원사업을 5년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금전적 후원에만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지역 아동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약하지만 꾸준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진성스님과 진안사랑장학재단이 인연을 맺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후원금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협약식에 이어 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이 주최하고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최주연)가 주관한 ‘제8회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올해 장학금은 진안에서 자원봉사에 헌신한 이들의 자녀와 손주 등을 대상으로 총 23명의 장학생에게 810만원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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