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밀가루 브랜드 ‘곰표’를 운영 중인 제분 회사 ‘대한제분’이 건강식품 회사 ‘헬스밸런스’ 인수설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다”며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29일 대한제분은 공시를 통해 헬스밸런스 인수 추진설에 대해 해명했다. 당사는 “건강기능식품회사 인수와 관련해 특정업체에 한정하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재공시 예정일은 내달 27일이다.
대한제분 해명 공시는 앞선 헬스밸런스 인수 추진 보도에 따른 것이다. 지난 28일 서울경제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 헬스밸런스 매각을 추진 중인 TPG와 매각 주관사 스탠다드차타드(SC)증권은 최근 대한제분-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을 최종 인수 후보로 결정하고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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