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일시 상향..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

문경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일시 상향..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

기사승인 2021-09-02 10:19:00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 제공) 2021.09.02
[문경=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석을 앞두고 문경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인 100만 원으로 일시 상향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추석 특별판매는 50억 원 규모로 예산 소진 시까지며, 19세 이상 개인은 특별판매 기간 중 100만 원(지류 40만 원, 모바일 및 카드 60만 원)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일반 판매 기간에 상품권을 구매했다면 추석 판매 기간(9월 13~24일) 한도 100만 원까지 추가 구매할 수도 있다.

문경사랑상품권은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총 580억 원을 발행, 466억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류형상품권은 지역 내 농·축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 구매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 내 22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상품권 특별판매로 소비 진작과 지역 자금 유출을 방지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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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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