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오는 6일부터 온라인 접수 

안동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오는 6일부터 온라인 접수 

기사승인 2021-09-03 11:05:14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1.09.03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국민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이다.

시는 시민의 생활 안전망 확보와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을 목표로 신속하고 편리한 국민지원금 지급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성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 T/F를 구성,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해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안동시 지급 대상은 총 14만여 명이며, 예상 예산 규모는 총 360억 원(국비 288억 원·도비 22억 원·시비 50억 원)이다.

시는 국·도비 지원과 함께 시비 부담분을 긴급 예비비로 편성해 정부 지급기준액 전액을 지급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했다.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를 선별하되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는 특례 기준을 적용한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며, 성인 개인별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안동사랑상품권(지류·모바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지급 수단별 신청 첫 주에는 신청자 폭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를 적용한다. 주말에는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오는 6일부터 보유한 신용·체크카드사의 홈페이지·앱·콜센터·ARS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안동사랑상품권 지류형 신청은 13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성인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나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대리 신청은 위임장과 위임자 및 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chak’을 이용해 오는 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은 사용 기한과 사용 지역, 사용 업종에 제한을 받는다.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 지역은 안동시로 한정되며, 사용처는 안동사랑상품권 사용처와 동일하다. 단,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침체한 지역 상권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도움되기를 바란다”면서 “가급적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부득이 방문 신청 하는 경우 마스크 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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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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