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택 기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김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혜를 받는 대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개발 이익의 25%인 약 700억원을 주기로 약정하고 이 중 5억원을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의 분수령이 될 김씨의 구속 여부는 15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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