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은 경기도 차베스”… ‘무상연애‧무상포퓰리스트’ 언급도

홍준표 “이재명은 경기도 차베스”… ‘무상연애‧무상포퓰리스트’ 언급도

마지막 TV 토론회서 李 맹비난
“이재명, 쌍욕 하는 사람”

기사승인 2021-10-31 21:21:59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연합뉴스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마지막 TV 경선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맹비난했다.

홍 후보는 31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0차 합동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쌍욕을 하는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 최종 후보로 결정된 이 후보를 향해 거친 말을 쏟아냈다. 홍 후보는 자신이 이 후보보다 도덕성에서 우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무상연애도 했다. 무상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베네수엘라와 우고 차베스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가 ‘무상’ 시리즈 복지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의미다. 

홍 후보는 “나는 확장성이 있는 후보”라며 “2040에서 이재명을 압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재명과 붙으려면, 경기도 차베스 혹은 베네수엘라 급행열차랑 붙으려면 내가 제일 낫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재난지원금을 또 준다고 한다. 부채가 1000조다. 나라를 망치는 포퓰리스트”라고 말하기도 했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