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 10월 146억 원 매출…"인삼시장 웃었다" [영주소식]

‘영주 풍기인삼’ 10월 146억 원 매출…"인삼시장 웃었다" [영주소식]

기사승인 2021-11-02 10:02:30
풍기인삼시장 전경. (영주시 제공) 2021.11.02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가 풍기인삼 판매에 대한 새로운 판매방식을 만들며 지역 인삼재배 농가와 판매상인들을 웃게 만들었다.

2일 영주시에 따르면 풍기인삼 수확철인 10월 수삼판매 확대를 위해 ‘2021온라인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와 판매 촉진행사를 추진해 14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수삼은 오프라인 매출 92억여 원, 온라인 택배매출 39억여 원으로 총 131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홍삼은 15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총 매출 146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택배 매출은 온라인 구매수요의 급증에 따라 지난해 동기매출인 20억 원 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하는 큰 성과를 냈다.

인삼시장 4곳(풍기선비골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 풍기인삼시장, 풍기토종인삼시장)을 방문해 인삼 제품을 구매하면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인삼류 소비촉진 쿠폰 사업’과 온라인 구매고객을 위한 ‘택배비 지원 사업’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풍기인삼축제 라이브커머스 ‘슬기로운 풍기인삼 릴레이 콘서트’와 인삼 홍보방송은 전국에서 찾아온 수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되찾았다.

또 올해 풍기인삼축제는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1043건 59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구매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올해 성공적인 홍보와 판매실적에 이어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철저한 사전 준비로 세계 속의 풍기인삼 도약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시,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인하 개편안 알아야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2021.11.02
경북 영주시가 국토교통부 주택 중개보수의 증가에 따른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이 인하됐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중개보수도 대폭 상향됨에 따라 중개보수에 대한 시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했다.

이번 요율 인하 적용 대상은 오는 19일부터 중개의뢰인 간 체결한 주택 매매·교환, 임대차 계약분부터다. 주요 내용은 6억 원 이상 매매와 3억 원 이상 임대차 계약의 최고 요율을 인하하는 내용이다.

매매는 ▲ 6~9억 원 구간, 기존 0.5%에서 0.4% 인하 ▲ 9~12억 원 구간, 0.5% 인하 ▲ 12~15억 원 구간, 0.6% 인하 ▲ 15억 원 이상은 0.7% 요율이 적용된다.

임대는 ▲ 3~6억 원 구간, 기존 0.4%에서 0.3%로 인하 ▲ 6~12억 원 구간은 0.4% ▲ 12~15억 원 구간은 0.5% ▲ 15억 원 이상은 0.6% 요율이 적용된다.

해당 요율은 공인중개사가 받을 수 있는 상한 요율로 실제 계약 과정에서 중개의뢰인과 중개사가 서로 협의해 구체적인 요율을 결정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중개보수 개편안은 중개보수에 대한 시민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불법거래 차단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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