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과 안동시, 경계구역 도로 개선에 박차

영양군과 안동시, 경계구역 도로 개선에 박차

기사승인 2021-11-08 16:04:22
오도창 영양군수(오른쪽)와 권영세 안동시장(왼쪽)이 마령산해로 위험도로개선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2021.11.08
경북 영양군과 안동시가 경계구역 도로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8일 영양군에 따르면 마령산해로 위험도로개선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터널 공사, 도로 선형 개량을 추진키로 했다.

영양군 군도 2호선과 안동시 군도 16호선의 경계구역인 해당 도로는 3km 구간으로 영양군 입암면과 안동시 임동면을 연결하고 있다.

이 구간은 높은 산악지대로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특히 겨울철 눈이 내리면 양 지자체가 우선 제설구간으로 취급할 정도로 빙판길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정부지원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며 “국도31호선 선형개량 사업의 조속한 착공과 지역 내 기타 위험도로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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