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수비면에 ‘에코촌’ 들어서..휴식공간과 편의시설 풍성

영양군 수비면에 ‘에코촌’ 들어서..휴식공간과 편의시설 풍성

기사승인 2021-11-15 15:55:02
에코촌 조성도. (영양군 제공) 2021.11.15
경북 영양군이 수비면 일원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환경친화적 숙박시설인 ‘에코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15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 국비지원 사업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자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관광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에코촌을 조성할 예정이다.

에코촌은 숙박, 교육 등을 위한 별빛센터 및 별빛정원, 청정힐링숲, 오픈스페이스광장, 별빛키친(식당), 커뮤니티 가든, 자전거 대여소, 생태주차장 등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에코촌이 들어서는 지역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밤하늘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지역은 지난 8월 국내 최대 자작나무숲 군락지가 ‘국민의 숲’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수한 생태자원이 있음에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부족했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생태 관련 프로그램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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