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은 16일 오후 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2021년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상’과 ‘서산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산시문화재단 이사장인 맹정호 서산시장과 조규선 대표이사,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편세환 서산문화원장, 한용상 한국예총 서산시지회장, 문화예술인, 수상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상’에는 이애리 심화영승무보존회장, 이권희 뜬쇠예술단장, 김하연 한서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 학생, 임도형 서산예천초등학생인 트롯가수 등이 수상했다. 

‘서산문화예술발전 유공자’ 부문 서산문화재단 이사장 감사패는 김기찬 한서대학교 부총장,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은주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장 등이 받았다. 

서산시의회 의장상은 김면수 충남오페라단장, 장운진 충남무형문화재 제55호 대목장, 소리나 한서대 디자인융합학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성일종 국회의원상은 김득배 충남예술진흥회장, 김경주 늘해랑 예술봉사단장, 최정선 사단법인 경서도창악회 서산지회장, 남순여 남순여 춤사랑무용단장이 받았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상은 권광주 춤사랑예술단장, 이태수 충남무형재 제26호, 박첨지놀이 보존회장, 조부원 충남무형재 제56-2호, 내포앉은굿 보존회장이, 서산문화원장상은 이남예 충남도 패션명장이, 한국예총서산지회장상은 김해연 여미도예 대표가 수상했다. 

이날 맹정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빼앗기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을 것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문화예술인들을 위로하고 앞으로 여러분(문화예술인)을 위한 시간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서산=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