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개 마을 117세대에 가스시설 현대화 추진

영주시, 2개 마을 117세대에 가스시설 현대화 추진

기사승인 2021-12-17 11:41:00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2021.12.17
경북 영주시는 올해 ‘농어촌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지역 2개 마을에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가스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마을에 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배관 및 사용자시설(보일러 등)을 설치해 도시가스처럼 저렴하고 안전하게 LP 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비 및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

올해 시는 12억1500만 원을 투입해 안정면 용산1리, 단산면 단곡1리 117세대에 가스시설을 현대화해(노후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가스경보기 및 CO 감지기 설치 등) 주민들의 연료 사용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그동안 소형 LP 가스용기, 연탄, 석유, 심야 전기보일러 등을 이용해 난방하던 안정면 용산1리 55세대와 단산면 단곡1리 62세대는 안정적으로 LP 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 주민들은 사용량에 따라 고지된 요금을 납부하며 정기적인 안전점검 서비스 등을 제공 받게 됨과 동시에 평균 난방비도 크게 절감돼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에 총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평은면 지곡1리를 비롯한 9개 마을 510세대에 혜택을 제공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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