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산전·후 우울증 전문 상담서비스 확대

안동의료원, 산전·후 우울증 전문 상담서비스 확대

기사승인 2021-12-22 16:19:07
안동의료원 전경. (안동의료원 제공) 2021.12.22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이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 대상으로 산전·후 우울증 전문 상담서비스를 확대한다. 대상은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안동시 4개 시 외 19개 시·도 거주자이다.

22일 안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문을 연 이후 경상북도 내 어린이집 양육모와 배우자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시행해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다양한 심리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94.4%의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개소 후 한 달 반 동안 센터를 찾은 인원은 총 110명으로 554건의 심리검사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7명(6%)이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는 사전예약 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기혁 안동의료원장은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하겠다”며 “경상북도 거주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가 부담 없이 참여하해 건강한 가정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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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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