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관광재단, 지역 특산품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출시

청송문화관광재단, 지역 특산품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출시

기사승인 2022-01-06 17:28:11
청송사과잼. (청송군 제공) 2022.01.06
경북 청송군 재단법인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지역의 주요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문화관광상품을 이달 중 출시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농민이 생산한 사과 중 크기가 작아 판매율이 떨어지는 사과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개발해 기념품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문화관광상품을 구성했다. 농가의 사과 활용도를 높이면서 청송사과의 맛과 향을 살리고 패키지 디자인도 지역의 상징을 담아낸 것이다.

상품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청송사과와 아로니아를 활용한 ‘청송사과초콜릿칩(3종)’, ‘청송사과·아로니아 샌드웨이퍼(2종)’, ‘청송사과튜브잼(3종)’이다.

청송사과초콜릿칩은 특수 열풍건조 방식으로 사과를 건조해 한쪽 단면에 고급 초콜릿(다크, 화이트, 요구르트)을 입혀 새콤달콤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 청송사과·아로니아 샌드웨이퍼는 사과와 아로니아를 동결한 건조 분말을 활용했다.

청송사과튜브잼은 청송사과 원물을 활용해 만든 잼 2종(청송사과잼, 청송사과 시나몬잼)과 청송사과꽃꿀 1종을 담은 패키지 상품으로 스푼이나 나이프 없이 편하게 짜서 먹을 수 있는 튜브 용기를 활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빵이나 떡에 발라먹는 용도 이외에도 청으로 활용해 차로도 마실 수 있고 요거트나 아이스크림 등 다른 디저트와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청송문화관광재단몰과 청송몰에 입점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내 로컬푸드 판매장과 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 청주방향), 힐링푸드사업단 소속의 주요 식당, 카페 등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는 “청송사과를 활용한 가공품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며 “지역 부가가치 증대와 청송사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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