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할인행사는 소백산 청정지역 100여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프리미엄 상품부터 가성비를 높인 실속형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최소 2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영주한우 등 축산류는 최소 25% 이상, 영주사과, 풍기인삼 등 농·특산품은 최소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예산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온라인쇼핑몰 ‘영주장날’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2020년 추석부터 진행한 3차례의 대규모 명절 할인행사에서 고객들의 높은 성원에 힘입어 매번 조기 완판되는 등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체 매출액 40억 원을 달성해 2020년 대비 약 5배 이상 매출액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둬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시장의 대표 쇼핑몰임을 입증했다.
시는 현재 농식품 유통 전문기관인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영주장날 쇼핑몰 운영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설 명절 가족 간의 만남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영주장날의 우수한 농·특산물 선물로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369억 원’ 융자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융자 추천 후 대출금리 일부를 보전 지원해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
지원대상은 영주시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건설·운수·무역·관광숙박시설·폐기물처리·자동차정비업 등 11개 업종에 한해 지원한다. 사회적기업 등 경상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운전자금 융자액은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업체의 경우 최대 3억 원, 우대업체(▲ 여성기업 ▲ 장애인기업 ▲ 사회적기업 ▲ ‘영주시 중소기업상’ 수상업체 등)는 최대 5억 원 이내로 차등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대출금리의 4%까지 지원한다.
운전자금 융자신청 기업은 대출희망 은행(14개 협력은행)과 협의 후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영주시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융자추천 가능액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