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K-좀비? ‘지금 우리 학교는’ 해외서 열풍

이것이 K-좀비? ‘지금 우리 학교는’ 해외서 열풍

넷플릭스 90개국 TOP10 강타

기사승인 2022-02-02 17:39:52
넷플릭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91개국에서 넷플릭스 TOP 10에 오르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2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서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일주일간의(1월24일~30일) 시청 시간을 집계한 것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 후 단 3일 만에 1억 2479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바레인, 방글라데시, 요르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유럽(프랑스, 독일), 아프리카(모리셔스, 나이지리아, 레위니옹), 아메리카(과들루프, 마르티니크, 자메이카), 오세아니아(뉴칼레도니아) 등 총 29여 개국에서 TOP 10 리스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 캐나다, 브라질, 그리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62여 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또한 동시기 TV(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한 '오자크' 시즌4 파트1의 시청시간(9634만)보다 많은 시청시간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들도 연일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한국의 좀비 쇼가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세계를 뒤흔드는 어두운 실존주의를 그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 같은 공간적 배경을 최대한 활용해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아찔한 효과를 준다”고 호평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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