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업단지 중소기업 재직 청년 대상 교통비 지원

안동시, 산업단지 중소기업 재직 청년 대상 교통비 지원

기사승인 2022-02-09 10:32:32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2.02.09
경북 안동시가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 5만 원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소재한 산업단지(경북바이오산업단지, 풍산·남후· 남선농공단지) 중소기업(산업단지 관리기관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에 재직 중이면서 고용보험에 가입한 만15~34세 청년근로자(외국인 제외)이다.

지원방식은 버스·택시·자가용 (유류비, 전기차) 등에 사용이 가능한 교통비 바우처를 매월 1인당 5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시는 사업비 총 3500만 원을 확보했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마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에서 회원가입하고 개인이 직접 신청하면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심사 후 승인결과를 개인과 카드사에 통보한다. 승인 통보받은 개인은 카드사에 ‘청년동행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권상범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산업단지 내 청년인력 유입 촉진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 수급이 원활해지는 한편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