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미래전략포럼’ 창립 ... “세종시-국가의 비전-발전전략 제시할 것”

‘세종미래전략포럼’ 창립 ... “세종시-국가의 비전-발전전략 제시할 것”

- "대통령 집무실-국회분원 이전, 확실하게 되도록 역량 결집하겠다”
- “한글의 위대한 가치를 보편적인 ‘글로벌 문화’로 창조 ... 도울 것”
- 조원권 상임대표 “포럼은 창조적인 역할 해낼 것 ... 적극적인 동참-응원 기대”

기사승인 2022-02-10 20:33:20
세종미래전략포럼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세종시의 미래청사진과 비전 제시, 국가의 발전전략 논의-제시 등을 표방한 ‘세종미래전략포럼’이 10일 창립,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세종미래전략포럼(상임대표 조원권 전 우송대 부총장)은 10일 오전 세종시 연동면 ㈜아이빌트 세종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세종시와 국가의 현안과 미래전략의 논의 및 제시, 참여 민주사회의 공동토론 환경 조성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포럼 공동대표로 조원권 전 우송대 부총장, 이재일 교수(충북대), 정선옥 교수(충남대) 등 3명이, 상임대표로는 조원권 전 우송대 부총장이 선출됐다.

조원권 세종미래전략포럼 상임대표는 대표 인사말에서 “포럼은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세종시와 국가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학계, 전문가, 시민, 청년 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립 취지에 대해, 포럼은 세종시민의 공동체 의식에 기반을 둔 세종의 미래청사진과 비전 제시, 세종시 미래발전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추진사업을 세종 발전을 위한 청사진과 미래전략의 정책연구, 미래 전략 및 현안 해결 대안 논의와 모니터링, 학계 및 각계 전문가-시민단체 등과의 교류 활성화 등으로 정했다.

포럼은 창립선언문에서 “세종시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분원 이전, 언론 및 미디어 센터 건립 등을 약속받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약속이 분명하고 착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와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논의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중심도시이자 청년들의 미래도시, 국책연구기능이 밀집되어 있는 연구도시로서의 세종시가 국가 미래전략의 중심도시로 기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종시는 가장 젊은 인구분포를 가진 도시인 만큼 세종시 청년의 삶은 곧 우리나라 미래의 삶이라는 테제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과 미래 시민사회의 새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도 했다. 

포럼은 “세종시는 국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국민의 질 높은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 문화, 교육, 교통, 의료 등에 걸친 전략적 시설의 입지와 기능을 연구하여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세종대왕의 창조, 개척, 애국, 애민의 정신적 가치를 계승하는 세종시 도시철학의 기반 위에서 전통문화와 한글의 위대한 가치를 보편적인 글로벌 문화로 개척하고 도전하는 테마를 중요한 과제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원권 세종미래전략포럼 상임대표는 “세종의 역할에 따라 지역과 국가가 달라진다. 포럼은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세종시와 국가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학계, 전문가, 시민, 청년 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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