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고독사 예방 수립···“우리 이웃은 우리가 챙긴다”

문경시, 고독사 예방 수립···“우리 이웃은 우리가 챙긴다”

기사승인 2022-02-11 10:37:34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 제공) 2022.02.11
경북 문경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및 체계적·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노인 및 중·장년 취약계층 등의 고독사를 근원적으로 막겠다는 내용이다.

시는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토대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위기 가구를 선제 발굴하는 한편 정기 방문 조사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해 위기 가구를 신속히 발견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별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에 대해 욕구를 파악하고 이웃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맞춤형 지역특화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재윤 문경시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1인 가구의 사회 관계망 형성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 우리 이웃은 우리가 챙긴다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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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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