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연합뉴스와 각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 수는 9만32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10만512명)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다. 다만 밤까지의 시간을 고려하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만61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특별시는 2만23명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는 각각 7515명과 6846명이었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646명)와 제주특별자치도(970명)를 제외한 다른 모든 시‧도는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넘었다.
결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도 200만명 고지를 넘어섰다. 전날까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96만2837명이었다.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