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김재윤 ㈜동우팜투테이블 본부장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5백만원을 기부해 전북 84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고 3일 밝혔다.
김재윤 본부장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의 아들로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전북 2호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로도 이름을 올렸다.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족 2대, 3명 이상이 가입하면 일원이 된다.
앞서 김동수·조경숙 부부는 지난 2012년 전북 3호, 2018년 전북 52호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부모의 뒤를 이어 김 본부장이 올해 회원으로 등록했다. 이들의 누적 기부금은 총 5억 5백만원에 달한다.
김재윤 본부장은 “평소 선한 영향력을 강조해 오신 부모님의 가르침으로 자연스럽게 기부문화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난 200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고액 기부자모임으로, 전북 가입자 78명 중 군산에는 13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