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태하가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춘정지란’에 합류한다.
7일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측은 “우태하가 웹툰 원작 드라마 ‘춘정지란’에서 민서윤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우태하가 맡은 민서윤은 하얀 얼굴과 부드러운 이목구비로 많은 한양 여성들을 사로잡는 인물이다. 달아난 노비와 얽히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세상을 향해 함께 물음을 던지고 행동해 나가는 방법을 배우는 아웃사이더이자, 퉁명스럽지만 속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두 얼굴을 연기한다.
우태하는 “거칠고 무섭지만 깊은 내면에는 슬픔과 쓸쓸함도 있는 인물”이라며 “강한 행동을 하는 이유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가족에 상처 받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춘정지란’은 다음달 OTT 왓차에서 공개된다. 일본, 중국, 유렵, 미국 등 10여개국에서도 공개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