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미세먼지 저감 사업 본격 추진…‘탄소중립 실현’

영주시, 미세먼지 저감 사업 본격 추진…‘탄소중립 실현’

기사승인 2022-03-11 09:54:39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2022.03.11
경북 영주시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등 올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2150대) ▲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140대) ▲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69대) ▲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사업(45대) ▲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량 전환 지원 사업(15대) 등 5개 사업에 총 48억을 투입해 2400여 대를 지원한다.

우선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금액은 ▲ 총 중량 3.5t 미만 차량의 경우 최고 300만 원 ▲ 3.5t 이상은 최대 3000만 원 ▲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LPG 화물차 신차 구매는 경유차를 폐차한 후 신차 LPG 화물차(1t)를 구매할 때 대당 200만 원이 정액 지원된다.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은 부착장치에 따라 최대 90%(650만 원)가 지원된다.

건설 기계 엔진 교체 지원 사업은 엔진교체비용 전액을 무상 지원하며, 어린이통학차량 LPG 차량 전환 사업은 대당 7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5개 사업 모두 오는 14~18일까지이며,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효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미세먼지 개선에 관심이 많은 만큼 대기환경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해당 차량 소유자는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하기 바란다”며 “미세먼지 없는 맑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대기질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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