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소재지에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 외 [안동소식]

농지 소재지에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 외 [안동소식]

기사승인 2022-03-13 09:52:25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2.03.13
경북 안동시가 오는 4월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인증기관에서 올해 10월까지 친환경농업 이행여부를 심사해 친환경인증이 올해 사업 기간 계속 유지되는 신청자를 지원대상자로 확정하고 올해 12월 친환경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일반농가와 비교해 친환경농가의 초기 소득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높일 전망이다.

지원단가는 1ha(헥타르)당 ▲ 유기·유기지속 논 70만 원, 밭(과수) 140만 원, 밭(채소·특작·기타) 130만 원 ▲ 무농약 논 50만 원, 밭(과수) 120만 원, 밭(채소·특작·기타) 110만 원 ▲ 무농약지속 논 35만 원, 밭(과수) 84만 원, 밭(채소·특작·기타) 77만 원이다.

친환경직불금 신청 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만 가능하며,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친환경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한도는 농가당 최소 0.1ha에서 최대 5ha까지 이다.
안동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
경북 안동시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이다.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소유 및 등록하고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 차량 등록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및 차량 사용본거지 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3.5t 미만의 차량이면 차량을 동반 방문해야 한다.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차종의 형식 등에 따라 기준가액의 50% 또는 70%를 지원한다. 3.5t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경유차가 아닌 1, 2등급의 차량을 구매할 경우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무공해차량 구매 시 50만 원,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 시 2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차 구매 계획이 있다면 조기폐차와 함께 신청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량이 2배 정도 늘어났다”며 “노후경유차를 매연저감장치 부착이나 조기폐차로 유도해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특별 단속
경북 안동시가 미세먼지 고농도에 대비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특별 단속’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경상북도와 함께 법률에 따라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대형 경유차 등에 대한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제3차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2021.12~2022.3)을 맞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에 대형버스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시행했으며, 이번에는 제3차 계절관리 기간 2회차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단속결과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 15일 이내에 정비·점검하도록 개선명령을 하고 개선명령 미 이행시 10일 이내의 운행정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배출가스 단속에서 자동차 운전자는 적극 협조해야 하며, 점검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 또는 방해한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상호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광역매립장 주차장에서 시행(우천시 미 실시) 한다”며 “지난해 총 137대를 검사해 정비업체에 수리를 의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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