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공지능(AI) 챗봇상담 서비스 ‘건강이지(Easy)’를 14일 오픈했다.
이에 따라 24시간 어디서든 챗볼을 통한 증명서 발급과 상담업무가 가능해졌다.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메신저인 건강이지(Easy)는 건보공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The건강보험)을 통해 설치·이용할 수 있다.
챗봇상담 서비스를 통해서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자격득실확인서 △자격확인서 △건강·연금보험료 완납증명서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증명서 등 5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건보공단 관계자는 “모바일앱에서 챗봇상담 서비스를 통해 증명서 발급을 신청할 경우 팩스를 통해 받을 수 있다”고 14일 설명했다.
또한 챗봇상담 서비스를 통해서는 고객들이 자주 묻는 자격·보험료·부과·납부·환급금 조회 등에 관한 219가지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월 보험료’를 조회할 경우 미납보험료 조회, 보험료 모의계산, 보험료 납부 안내 버튼까지 표출되는 방식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이지(Easy) 서비스로 고객의 간단한 궁금증을 24시간 상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자주 묻는 질문 유형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는 지식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