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을 응원하기 위해 지지자들이 행동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 위치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건물 앞에는 23일 현재 지지자들의 화환이 여러 개 놓여있다.
전날 오전 기준 약 4개 정도만 있었지만 이날 들어 숫자가 대폭 증가했다. 이날 오후 기준으로 화환만 30여 개가 넘었다.
화환에는 최근 논란이었던 ‘대통령 용산 이전 환영’ 메시지가 가장 눈에 띈다. 한 지지자는 화환에 “청와대 용산 이전을 적극 지지한다”고 적었다. 화환 대신 화분이나 꽃바구니를 보낸 지지자들도 있었다.
한편 인수위 관계자들도 종로구 통의동에 마련한 인수위 건물과 삼청동을 오가며 소통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자들을 위해 마련한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는 대변인들이 정기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삼청동 건물을 방문해 기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등 소통하기도 했다.
아울러 인수위 측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에 마련한 또 다른 인수위 건물에도 이른바 ‘천막 다방’을 설치하기도 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