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공동교섭단(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와 라이더유니온)이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열린 '산재보험 적용도 못 받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배달노동자 사망사고, 쿠팡이츠 규탄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쿠팡이츠 공동교섭단은 30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5톤 트럭에 치여 숨진 40대 여성 배달노동자를 추모했다. 이들은 배달노동자를 자영업자로 분류한 현행법을 이용해최소한의 안전도 책임지지 않는 배달플랫폼사 규제를 주장했다. 이어 쿠팡이츠는 고통 속에서 지내는 유가족에게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며, 무보험 정책을 폐기하고 시간제 보험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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