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 청사 이전 작업이 8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방부는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8일부터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동참모본부를 제외하고 순차적으로 이사를 진행한다. 지휘 부서와 합참은 한·미 연합훈련이 종료되는 28일 후에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의 ‘본부 이전 계획안’에 따르면 영내 부서를 1~3그룹으로 나눠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각각 국방부 별관, 군사법원, 국방컨벤션 등으로 옮기며 5월 1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국방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