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열린 420장애인차별철폐 투쟁결의대회 현장입니다. 전동 휠체어에 오른 다수의 장애인이 도로 점거에 나섰고 경찰은 최소한의 차량 소통을 위해 일렬로 서 그들을 막았습니다. 다행히 큰 충돌은 없었으나 긴장감이 맴돕니다. 더운 날씨에 한자리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경찰과 장애인은 각각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언젠가는 함께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는 경찰과 장애인들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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