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도심 곳곳에 설치·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를 현재 17곳에서 12곳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2020년 12월부터 운영해 365일 연중 운영됐고 지금까지 약 280만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최근 동네 병·의원 등에서 검사와 치료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선별검사소 검사자수가 크게 줄고 있다.
인천시는 동인천역북광장,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원인재역, 예술회관역, 신트리공원 등 5곳은 오는 30일까지만 운영하고, 이후에는 나머지 12곳만 운영하기로 했다.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휴일은 오전 9시~오후 1시다.
다만, 송도달빛공원 주차장, 인천시청 앞 광장, 열우물경기장 내 운동장 임시 선별검사소는 주말·휴일에 오후 2~5시 추가 운영한다.
이와 별개로 각 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대로 계속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휴일 오전 9시~오후 1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