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후보는 26일 네 번째 주요 정책방향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제시했다.
설 후보는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행복교육을 위한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고, 교육 회복을 위한 건강한 배움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교육공동체 힐링파크’를 조성하고, 학교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면서 “교육 수요자의 요구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학급당 학생 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학교 신설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떨어진 교육력을 회복하고 건강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하여 ‘메타버스·AI 힐링 앱’을 개발 활용함으로써 학생·학부모·교원의 마음 건강을 튼튼히 지켜 준다.
GMO, 방사능, 농약, 첨가물, 항생제가 없는 5무(無) 친환경 무상급식 정착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급식을 제공하고, 교육구성원의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지원을 확대·강화하며, 학교폭력 예방 및 화해·분쟁조정을 위한 종합지원단을 조직·운영한다.
정책 과제 이행을 위한 민관 T/F팀을 운영하고, 조례 제정 등 제도 정비를 하는한편, 자체예산과 교부금, 지방교육비 확대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설동호 후보 측은 최적의 학습공간 조성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 및 건강이 향상되고, 학생과 교직원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향상되어 교육공동체의 교육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