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27일 청년과 신혼부부·고령자 등을 위한 '서울리츠 행복주택' 320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320세대 가운데 청년에게 가장 많은 172세대가 배정됐고, 신혼부부 81세대, 고령자 66세대, 대학생 1세대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은평구 101세대, 종로구 45세대, 서대문구 33세대, 성북구 31세대, 용산구 27세대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저렴한 임대료를 가지고 있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주변 지역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면적별 평균 보증금은 6천700만원에서 1억5000만원, 평균 임대료는 23만원에서 53만원 사이다.
6월 7일부터 9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청약을 어려워하는 정보 취약계층에 한해 6월 9일 하루 동안 SH공사 본사 2층 강당에서 방문 신청을 받는다. 모집 공고는 오늘(27일) 오후 4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신청 자격 및 단지 배치도, 평면도를 포함한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상담은 SH 콜센터로 하면 된다.
김형준 기자 khj011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