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기준 현재 선거인 4430만3449명 가운데 1910만3024명이 투표를 마쳤다. 제7회 지방선거(50.1%)보다 7.0%p 낮다.
지역별로는 전남 지역이 52.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강원(51.0%)와 경북(46.1%), 제주(46.0%)가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31.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44.2%) △부산(41.1%) △대구(35.8%) △인천(41.5%) △광주(31.6%) △대전(42.1%) △울산(43.7%) △세종(43.1%) △경기(42.3%) △강원(51.0%) △충북(43.8%) △충남(43.0%) △전북(42.7%) △전남(52.3%) △경북(46.1%) △경남(45.5%) △제주(46.0%) 등으로 나타났다.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 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취합한 투표 현황 기준이다.
이에 각 당 지도부는 SNS를 통해 투표 독려 메시지를 올렸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각 지역별로 수고로우시더라도 꼭 지금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를 해달라.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이 난다"고 말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선택해주시길 바란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여러분의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균형을 이루기 위한 단 하루의 기회 놓치지 말고, 투표장으로 가서 '안정된 삶'을 선택하자"며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고 당부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은 울지 말자. 다시 울 수는 없다”며 “투표하면 된다. 투표하자고 전화하고, 함께 투표하러 가자고 톡(메시지)도 날려달라”면서 “여러분의 한 표가 민주당을 더 젊고 새롭게, 대한민국을 더 평등하고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과 강조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