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를 하루 앞둔 20일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누리호는 당초 지난주 16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발사체 산화제 탱크의 센서 오류로 연기됐다. 본래 지난주 14일 이송, 15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14일 현지의 바람이 거세 15일 이송, 16일 발사로 하루 연기됐다. 하지만 15일 이송 작업 후 점검 과정에서 센서 오류가 발견돼 다시 발사 자체가 취소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측은 이날 발사대에서 점검하고, 21일 오후 누리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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