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롯데칠성음료(주)(대표이사 박윤기)가 22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1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군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지난 1999년부터 장학금을 기탁, 2018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에 150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현재까지 기탁한 누적 장학금은 4억 2천만원에 달한다.

기탁한 장학금은 군산을 비롯해 전북에서 판매된 ‘청하’, ‘처음처럼’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제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 군산지역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주) 김윤종 지방권 도매부문장은“군산시민들의 롯데칠성음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왔다”며“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경기가 힘든데 군산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