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소방서는 22일 영북면 소재 산정호수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8명의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부터 8월까지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정호수와 이동면 장암1교에 배치돼 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예방 등 수변 예찰활동을 주 임무로 수행한다.
포천소방서는 이날 119시민수상구조대 소개 및 임무에 관한 사항,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도 및 수난사고 안전수칙, 익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및 AED사용법 교육, 구명환 및 드로우백 등 수난장비 사용과 실습 등을 집중 교육했다.
조창근 포천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물놀이 안전 환경 조성에 매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여름철에도 피서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과 훈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