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전원 재계약 소식에 JYP엔터 주가 랠리

트와이스 전원 재계약 소식에 JYP엔터 주가 랠리

기사승인 2022-07-13 13:29:34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JYP엔터테인먼트(JYP엔터)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 멤버 전원 재계약과 향후 해외 활동이 본격화되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은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JYP엔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1% 오른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의 주가 상승은 이 기업의 ‘캐시카우’ 트와이스 멤버들의 전원 재계약 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전날 12일 JYP엔터는 “트와이스가 올가을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10월 데뷔한 걸그룹으로 JYP엔터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다. 트와이스는 데뷔 이후 각종 가요 시상식서 대상 수상 및 한일 음반 누적 판매량 1000만 장 돌파,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정규 3집 ‘빌보드 200’ 3위, 전 세계 걸그룹 중 최다인 20편의 1억 뷰 이상 MV 보유 등 숱한 국내외 신기록을 세웠다.

JYP엔터의 주가도 트와이스의 성장과 함께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트와이스가 데뷔하기 이전 JYP엔터의 주가는 4000원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트와이스 데뷔 이후 JYP엔터의 주가는 고공행진하기 시작했다. 현재 JYP엔터의 주가가 5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10배 가까운 주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JYP엔터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연구원은 “아티스트 활동이 올해 2분기 기점으로 본격화되면서 미국과 일본 중심의 월드투어 및 앨범활동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분기에는 트와이스, 있지(ITZY), 스트레이키즈, 니쥬, 2PM, 엔믹스 등 아티스트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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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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