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자율방범대 '노후 순찰차량' 교체비 지원

포천시, 자율방범대 '노후 순찰차량' 교체비 지원

기사승인 2022-07-21 09:46:42
도보 순찰 중인 포천시 자율방범대

경기 포천시가 자율방범대의 노후된 순찰차량을 교체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이 조례는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자율방범대 차량교체비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에 따라 관내 모든 지역을 통틀어 연간 3대의 차량 교체비를 1대당 3000만원 이내 80%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포천시의회는 19~27일 열리는 제165회 임시회에서 '포천시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실제 14개 읍면동 자율방범대 순찰차량 중 절반 이상이 10년 이상 노후화돼 교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자율방범대원들은 눈이 오거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도보 순찰만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시에서는 차량유지비 등만 지원해 노후된 차량을 교체하려면 방범대원들 스스로 모금활동을 해왔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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