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올해부터 새롭게 새마을금고 모델 확산을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및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새마을금고 저축운동의 필요성과 한국의 성공 사례 전수를 목표로 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와 함께 ▲간접체험을 위한 현장견학 영상 ▲실시간 화상 연수 등으로 구성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다른 개발도상국에서의 새마을금고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에서도 새마을금고 모델이 빈곤퇴치 및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마을금고 ESG 경영의 4대 핵심 분야 중 하나인 ‘글로벌 MG’ 활동으로 전 세계 금융소외 지역에 금융포용시스템을 전수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현재까지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3개 협력국에 53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1만2000여명의 회원이 10억원이 넘는 저축금을 형성하고 있을 만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