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는 18일 제295회 임시회에서 광주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광주시는 지난 8일에서 11일 사이에 내린 광주지역의 집중호우로 6명의 인명 피해와 300억원 이상의 물적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피해지역이 넓고 오지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시의회는 피해 복구를 위해 의원 11명 만장일치로 광주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의결했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국회로 전달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의원 모두가 현장 방문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인지하고 있어 이번 건의안을 채택하게 됐다”며 “현 사태의 빠른 복구를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