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와 이세영이 만난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가 순조롭게 출발선을 끊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법대로 사랑하라’ 1회는 전국 기준 7.1%를 기록했다. 전작 ‘미남당’의 첫 회, 마지막 회 시청률인 5.7%보다 1.4%포인트 높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은 2%로 집계됐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이승기)와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의 로맨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이승기, 이세영, 김남희, 김슬기, 오동민, 안동구, 김도훈 등이 출연했다.
첫 방송에는 김정호와 김유리의 서사가 담겼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대학 시절 잠시 교제했던 사이다. 김정호는 김유리에게 이별을 고한 뒤 그를 피해다녔다. 하지만 김유리가 김정호의 건물 1층에 세입자로 들어오려 하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톡 등 온라인 플랫폼에 “자극적이거나 폭력적이지 않아서 편히 보기 좋았다”, “내용이 조금은 뻔하다”, “이세영 연기가 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4.3%를 나타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