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한국 구세군 및 금융사들과 함께 서울 양천구 소재 신영시장을 방문하고, 떡·과일 등 식료품을 구입해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약 2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여한 금융사들은 IBK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4개사다.
금감원은 또한 수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지역 이재민에게 성대시장에서 구입한 이불 등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신영시장에 방문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좋은 상품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금융권과 공동으로 마련한 작은 정성이 시장 상인과 소외된 이웃, 그리고 수해 이재민에게 잘 전달되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