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병 돌봄정책 심포지엄’은 가족의 희생으로 지탱해 온 국내 돌봄 실태와 해외 선진사례를 통해 한국형 돌봄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종구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현 돌봄 현황의 고충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형국 한국상담학회 이사·상명대 교양대학 교수(가족간병인의 스트레스 및 심리케어 필요성) ▲양동원 대한치매학회 이사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치매 등 간병가족의 돌봄 현황과 고충 그리고 해결과제) ▲홍명신 에이징커뮤니케이션센터 대표(가족간병인에게 필요한 케어 커뮤니케이션과 제론테크놀로지) 등이 나선다. 이어 각계 전문가가 나와 돌봄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펼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온라인 및 심포지엄 사무국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기프티콘과 소정의 답례품을 선착순 제공한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올해 4월부터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한 가족간병인을 위해 ‘전성기 자기돌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자에 초점을 맞춰 간병 살인 등 사회적 악순환의 고리를 조기에 개입해 끊은 민간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